안녕하세요, 함께하는 좋은 이웃 태화입니다 :) 

지난 7/15(월)은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이었습니다. 7/19(금)에는 돌담공동체 가족들이 무더위를 잘 보내고 잠시나마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자 ‘삼복더위 여름 잔치’로 함께 모였습니다.

‘빙고게임’으로 잔치를 시작했습니다. 여름 음식을 주제로 3줄 빙고를 먼저 완성하는 게임이었는데, 참여 열기가 어찌나 뜨겁던지 초복 더위를 능가했답니다^^

     

레크리에이션으로 더 화기애애해진 분위기에서 봉숭아 물들이기와 네일 스티커 활동이 진행됐습니다. 봉숭아 물들이기를 하며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 ‘누군가 내 손에 이렇게 해주는 건 처음이다’라며 서로에게 감동하고 감사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잔칫날 음식이 빠질 수 없죠. 돌담공동체 참여가족들을 생각하며, 김주화(가명) 어머니께서 직접 샌드위치를 싸오셨습니다. 모양도, 맛도 정말 일품이었고 모두 한목소리로 ‘샌드위치 가게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맛있다!’며 칭찬 일색이었습니다. 염진희(가명) 어머니는 샌드위치에 어울리는 레모네이드를 챙겨 오셔서 더 풍성한 브런치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여름에 빠질 수 없는 과일 ‘수박’도 쪼개 먹으며 서로의 과거, 현재, 그리고 이루고 싶은 소망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돌담공동체에서 함께 모인 서로를 격려하고 칭찬하며 마음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돌봄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돌담공동체에서 함께 모여 웃고 떠들며 잔치를 즐긴 하루입니다.         

앞으로도 태화는 돌담공동체를 비롯한 돌봄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회복하는 일에 더욱 힘쓰며 함께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담당자 : 복지사업3팀 변주희 팀장 (☎ 02-2040-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