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복지사업1팀] LH강남3단지 태화이웃사이복지센터 민관협력특성화 사업 ‘지금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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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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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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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강남3단지 태화이웃사이복지센터 민관협력특성화 사업 ‘지금 만나러 갑니다’
‘2022년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율이 33.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제 10명 중 3명은 혼자 사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 지점은 우리 사회가 그만큼 단절과 고립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혼자 사는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인 노인 가구가 2015년부터 꾸준히 증가했으며, 전체 가구의 22.8%를 차지합니다. 고령화와 1인가구 노인세대가 비례해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고독사와 복지 사각지대 위험에 주목해야 합니다.
LH강남3단지 태화이웃사이복지센터에서는 이에 대한 심각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고독사와 복지 사각지대 예방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지역사회 내 65세 이상 1인 가구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기존 신청주의 방식에서는 표면적으로 문제가 드러나거나, 서비스 의뢰/신청이 없으면 도움을 줄 수 없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적극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모색할 필요가 있엇고, 직접 취약 지역주민들을 만나러 가기로 했습니다.
▲ 업무 협약식
세곡동 주민센터와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민간과 공공이 협력협력하여 수급에서 탈락되었거나 관리비가 체납된 경우, 또는 신규 전입세대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사업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입니다.
본 사업은 매월 위와 같은 선정기준에 따라 방문 세대를 정하고, 세곡동 주민센터와 태화이웃사이복지센터가 2인 1조를 이뤄 가정방문을 진행합니다. 주민들을 만나고, 수급 탈락, 관리비 체납, 신규 전입 등으로 인한 문제는 없는지 확인합니다. 아울러 민관사례회의를 병행해 지역주민의 필요와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 연계와 지원 방법을 찾습니다.
▲ 민·관 사례회의
민관협력을 기반으로한 본 사업은 도움이 필요할 주민들을 찾아가 만나고, 신속한 서비스 연계와 지역주민 간 관계를 주선하는 일로써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 됩니다.
▲ '지금 만나러 갑니다' 운영구조
이제는 민과 관이 협력해 도움이 필요해 ‘찾아오는 사람’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할 사람’까지 확장해 만납니다. 또한 사회복지사만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이웃들이 도움을 주면 좋겠다며 요청할 수 있습니다. 1인가구와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하는 일에는 대상과 방법, 그리고 돕는 이들도 변화했습니다.
앞으로도 LH강남3단지 태화이웃사이복지센터는 변화에 앞장서며, 고립과 단절로 인한 사회문제에 민감히 반응하겠고, 이를 예방하고자 직접 발걸음을 옮기며, 관계와 연결로 혼자여도 혼자가 아닌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 담당자 : 복지사업1팀 강하영 대리 (☎ 010-4430-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