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복지팀에서는 매월 1~2회 반찬마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2일 첫 모임을 시작한 반찬마실은 세곡동의 네 분의 어르신과 수서동의 한 명의 청년으로 구성되어 총 다섯 분이 활동하고 계신데요.

경제적, 환경적 여건으로 반찬조리에 어려움이 있는 다섯 분이 서로의 집에 모여 반찬을 만들고 한 끼 식사를 나누는 반찬마실은 반찬을 구실로 각자의 삶과 지혜를 나누는 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느덧 여덟 번째 모임이 진행된 반찬마실은 장소 및 메뉴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집을 빌려주시는 분께서는 장보기까지 도와주시는 등 당사자 분들의 참여의지가 강한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개별화되며 사람이 그리워지고 있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서로가 힘이 되고,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관계로 발전되어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 반찬마실 : 반찬을 구실로 둘레사람(지역주민, 이웃)들이 삼삼오오 모여 반찬을 만들고 나누는 활동

* 문의 : 재가복지팀 02-2040-16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