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7일, 숭실대학교 한경직 기념관 내 김덕윤 예배실에서 ‘한국기독사회복지학회 2015년도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본 학술대회 제 2주제를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이 맡아 ‘기독교사회복지실천 프로그램 사례’를 발표하였습니다.

지난 3년간 진행된 좋은이웃만들기 도담도담 프로그램 사례를 정리하고 발표하는 가운데 기독교사회복지사로서의 중심, 기관의 방향성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의 의미있는 조언을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학술대회에 참여하며 도담도담에 참여하는 가족들이 신앙공동체로 성장하기까지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담당 실무자와 참여가족들이 각각 영성을 갖추고 공동체 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 기독교사회복지실천의 핵심임을 학술대회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기독교사회복지실천, 아직은 정의하기 어렵지만 가시적인 성과에 치우치기 보다는 사람을 세우고 과정에 중심을 두는 것에 큰 의미가 있음을 깨닫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사랑, 곧 하나님의 소원을 품고 실천해야함을 다시 한 번 다짐해봅니다. 

앞으로도 마6:33 말씀과 같이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태화가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기도와 응원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