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봄비가 내리고 제법 따뜻한 날씨가 찾아오고 있네요.

주 후반에는 다시 반짝 추위가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태화의 좋은 이웃 여러분도 건강한 한 주 보내셨으면 합니다.^^

오늘은 2/29(월) 진행된 이종범 장학금 전달식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전달식에 참석한 5명의 장학생들과 가족 분들도 칼바람을 뚫고 태화를 방문해 주셨는데요.

엄마, 할아버지 그리고 동생까지 방문해 주신 이번 전달식은 마치 미니 입학식을 방불케 하는 훈훈한 분위기였습니다.

먼저 복지관 청소년들의 학업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고 계신 개념과 유형 수학학원 전태준 원장님께서 장학생들에게 따뜻한 비전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경험에서 전해지는 진심이 우리 장학생 친구들에게도 온전히 전달되는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이어진 장학증서 전달식에서는 함께 온 가족분들께서 학생들에게 직접 증서를 전달하면서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의 편지도 함께 전달해 주셨는데요.

우리 장학생 친구들도 마음을 담은 꽃다발에 편지를 꽂아 찐한 포옹으로 보답했습니다.

기쁨과 감동이 있었던 이종범장학금 전달식이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 내일모레면 대학교가 개강하는데, 그 누구보다도 설렐 새내기 생활에 오늘의 시간이 힘찬 도약의 발걸음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은 故이종범 후원자님의 선한 뜻으로 2009년부터 지역사회 청소년, 대학생을 위한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문의 : 지역조직화팀 02-2040-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