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달리는 기분~ 상쾌도 하다~!

2019년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카페 이웃사이에서도 주민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이브를 신나게 보낼 궁리를 합니다.

"우리 12월에는 어떤 인사나눔캠페인을 진행해볼까요?"

"아이들이 고마운 분들께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어요. 연말이기도 하니까요^^"

"경비원, 미화원, 관리사무소 분들께 감사의 메시지랑 선물 드려요!"

12월 24데이 인사나눔캠페인에서는 단지를 위해 수고해주시는 경비원, 미화원, 괸리사무소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로 했습니다.

2019년 12월 24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사나눔캠페인이 진행되었습니다.

하트모양 판넬에 경비원, 미화원분들께 전할 사랑의 메시지를 적습니다.

참여하는 주민 분들께 적어주신 메시지는 직접 당사자께 전달드릴 것임을 안내드립니다.

색색깔의 포스트잇에 감사의 마음을 따듯하게 담아주셨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마음을 전해주셨는지 준비한 판넬의 자리가 부족할 정도였습니다.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해 주심에 감사드려요. 건강하세요~'
'환경미화원 아줌마! 아줌마 덕뿌네 마을이 깨끗해졌어요! 마을을 깨끗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늘 그 자리에서 계신 것만으로도 든든합니다. 소중한 분들입니다. 여러분들은^^'

'항상 밝은 모습으로 인사해주시고 우리 단지를 위해 비가오나 눈이오나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도둑이 않들어오게 해주셔서 고마워요.'

오후 4시 30분, 카페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에게 경비원분들께 함께 선물 드리러 가자고 제안합니다.

아이들은 부모님께 허락을 구한 뒤 함께 발걸음 했습니다.

경비실에 방문하여 함께 준비한 귀마개와 주민들의 마음이 담긴 판넬을 전달합니다.

메시지 하나하나 다 읽어보겠다며 경비원께서 환하게 웃으셨습니다. 우리 마음에도 웃음꽃이 핍니다.

관리사무소에도 방문했습니다. 소장님과 과장님, 직원분들께 아이들이 직접 선물을 드립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고맙다. 덕분에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네. 메리 크리스마스~!"

추운 겨울이지만 주변을 살피고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니 전하는 이의 마음도 받는 이의 마음도 따듯해집니다.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일. 우리 주변의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가장 소중한 실천입니다.

* '맘모아손잡고' 사업은 강남한양수자인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카페 이웃사이가'를 중심으로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재참여를 촉진하고 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기 위한 매개체로서 역할하며,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입니다.

* 문의) 김영우 사회복지사(02-2040-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