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팸투어 '평창체험여행 1박2일'

아름다운 동행, 긴 여운 남을 것

29,30일 열린 '평창체험여행 1박2일'은 도시의 소외계층을 초청하여 직접 보고 느끼고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함으로써 농촌과 도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 반갑습니다!

2008 팸투어 평창체험여행 1박2일은 평창연합그린투어사업단이 초대한 서울 강남구 수서에 있는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방문단에게 프로그램 진행과 숙식에 관한 부분을 담당했다.

최선의 옷은 '미소'다. 평창연합그린투어사업단 회원들은 반갑게 맞이했다.

▲ 이게 바로 평창 대관령한우란 거여

대관령한우타운에서 '버섯불고기'로 점심식사를 한 후 이곳을 직영하는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이석래)에서는 자체 운영 사회복지기금제도를 활용 태화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함으로써 사회복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황부자 인솔 총괄팀장은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것도 고마운데 사회복지기금까지 기탁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

▲ 씽씽 눈썰매도 타고

▲ 고등어 쌈장 만들기 체험

▲ 김기태 단장에게 감사패 전하는 이명자 관장

첫날 저녁 간단한 공식행사에서는 평창연합그린투어사업단이 지역특산물인 친환경 평창 청정쌀(유동청정쌀작목반)을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에 증정했고,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에서는 김치와 깍두기를 포장 증정했다.

저녁식사 후에는 포크댄스 공연, 마술 공연이 진행되어 즐거운 여흥 시간이 됐다. 체험장 부대시설인 모래 불가마에서 구운 대관령감자는 일일이 포장해 간식과 함께 숙박 픽업 서비스를 하는 각 펜션 운영자 편으로 보내졌다.

둘째날 이효석문학관에서 영상물 상영과 함께 민종일(무이펜션 대표)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이 있은 후 모두 함께 기념촬영을 가졌다.

환영인사 만큼이나 배웅인사도 중요하다. 오후 1시 반 2008 팸투어 체험단을 환송하는 평창 '해피스테이' 회원들의 모습이 감명깊다.

오후 5시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참가단은 무사히 서울에 도착했다는 연락이 왔다.

"평창연합그린투어사업단에서 지난 2일동안 저희에게 배풀어주신 수고와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 장애아동, 모자가정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한결같이 너무나 좋았고 미안할 정도로 대접을 받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태화복지관에서는 어려운 소외계층이 행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평창연합그린투어사업단 역시 평창군 지역사회에 많은 기여를 하는 단체로 번영하기를 기원합니다. 기회가 닿는대로 평창에 한번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태화복지관 총괄인솔자 황부자팀장 드림

[평창=사진 김정순, 편집 신남선 기자]

- 원주인터넷뉴스 2008년 12월 30일자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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